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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Kosta Browne 'Kanzler Vineyard' Pinot Noir 2016 - 코스타 브라운 '칸즐러 빈야드' 피노누아 20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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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Kosta Browne 'Kanzler Vineyard' Pinot Noir 2016 - 코스타 브라운 '칸즐러 빈야드' 피노누아 2016

소비치 2024. 5. 1. 19:14

 

Kosta Browne 'Kanzler Vineyard' Pinot Noir 2016

코스타 브라운 '칸즐러 빈야드' 피노누아 2016

 

[Specification]

지역 : USA / California / Sonoma Coast 

품종 : 100% Pinot noir

알콜 : 14%

빈티지 : 2016년 캘리포니아의 피노누아는 여러해동안의 가뭄이 겨울의 강우로 인해 해소되었고 따뜻한 봄과 온난한 여름으로 우아한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82% 콘크리트 탱크, 18%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8%의 홀클러스터를 이용하여 발효하였다. 이후 16개월간 39% new french oak에서 숙성하여 병입하였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137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우아함을 잃지 않은 미국산 피노누아"

Kosta Browne은 1997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중 하나로 Pinot noir와 Chardonnay를 생산하고 있다. Sonoma County의 Sebastopol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와인 메이커 Julien Howsepian이 이끄는 양조팀이 Russian River Valley, Sonoma Coast, Anderson Valley, Sta. Rita Hills, Santa Lucia Highlands에서 훌륭한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약간의 가넷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노즈에서는 블랙베리와 검은딸기가 완숙된 풍미로 아주 농밀하게 담겨있으며 감초와 팔각의 향신료가 넉넉하게 어울어져 콜라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은은한 장미잎은 말라있고 약간의 젖은 흙이 끝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입에서 산미는 좋으면서도 매우 부드러웠고 탄닌은 실크를 넘어 벨벳같은 인상을 줬다. 피니쉬도 넉넉히 이어졌다.

 

힘이 넘쳐나는 와인으로 아직은 오크가 좀 뜨는 느낌이지만 2-3년정도 더 숙성하면 좀 더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주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캘리포니아 피노누아이지만 홀클러스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14%대의 프레시함도 어느정도 놓치지 않고 있다. 전형적인 미국 캘리포니아 피노누아의 모습이지만 잘 조율된 명품 와인임은 분명하다. 버건디를 닮은 섬세함을 찾는다면 비추, 그냥 맛있는 피노누아를 찾는다면 추천!

 

 

M+ ruby with slight garnet hue
M++ aroma
Dry rose, Black berry, Brumble, Licorice, Anis, Cola, Dry rose petal, slight wet earth
M++ flavor
Dry / M++ acid - soft & bright / M+ tan - ripe & velvet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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