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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Auguste Clape Cornas 2019 - 도멘 어거스트 클라프 코르나스 2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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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Auguste Clape Cornas 2019 - 도멘 어거스트 클라프 코르나스 2019

소비치 2024. 5. 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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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Auguste Clape Cornas 2019

도멘 어거스트 클라프 코르나스 2019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Northern Rhone / Cornas AOC

품종 : 100% Syrah

알콜 : 13.5%

빈티지 : WS 96H, RP 96T, JD 97Y / 2019년 북론은 바람이 많이 불어 개화에 어려뭄이 있었으며 6월에 Croze에 우박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덥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었다. 8월의 비는 이를 완화시켜주며 완숙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줬으며, 수확은 이상적인 조건에서 진행되었다.

재배&양조 화강암 토양에서 자란 40-100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발효 후 22개월간 6-12hL의 푸드르에서 숙성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7pts

평균가 : $175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이 와인은 10년뒤 멋진 와인이 됩니다"

Clape가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포도재배를 하였다. 1906년과 1907년 포도 재배자 파업으로 할아버지 Clape는 랑그독을 떠나 북부론에서 새롭게 시작하였다. Clap 가문은 Rhone강의 가파른 서쪽 경사면을 따라 테라스를 만들었고 수년동안 코르나스의 네고시앙에게 포도를 판매했다. Auguste는 처음 독립 라벨에 병입하기 시작했고 이는 Thierry Allemand와 같은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발판이 되기도 하였다. Auguste는 현재 아들 Pierre-Marie와 손자 Olivier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8헥타르의 거칠고 빽빽한 테라스를 수작업으로 가꾸고 있다.

 

와인의 색은 깊은 보라색으로 어린 와인의 색을 보였다. 노즈에서 향의 발산력은 상당히 좋은 상태로 잔을 뚫고 나왔으며 아득한 제비꽃향과 블랙베리와 블루베리의 검푸른 과실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검은 올리브와 로즈마리의 감칠맛과 향미가 더해지며 정향풍미가 적절한 정도로 어울어져있었다. 끝에서는 약간 훈연한 가공육의 느낌도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촥 감길정도로 좋으면서도 부드럽고 타닌은 매우 우아하며 입안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 만족스러웠고 피니쉬도 길게 이어졌다. 

 

와인이 아직 어리지만 다양한 풍미들을 복합적으로 발산하며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북론 쉬라 특유의 산뜻함도 갖고 있어 지금 마시기에도 전혀 부담없다. 그럼에도 과실이 충분히 생생하고 농밀하며 산도도 좋아 숙성잠재력도 좋을 것이며 10년정도 지났을 때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만약 갖고 있다면 잘 참아보시길...

 

 

D purple, youthful
M++ aroma 
Violet, blackberry, darkcherry, black olive, smoked cured meat, rosemary, clove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velvety / M alc / M+ body / L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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