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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aolo Scavino Barolo 'Carobric' 2018 -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까로브릭' 2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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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aolo Scavino Barolo 'Carobric' 2018 -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까로브릭' 2018

소비치 2024. 5.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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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Scavino Barolo 'Carobric' 2018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까로브릭' 2018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 Barolo DOCG
종 : 100% Nebbiolo
알콜 : 15%

빈티지 : WS 93DH, RP 92T, WE 89H / 2018년 피에몬테는 서늘하였으며 꽃향과 생동감있는 산도를 얻어냈다. 탄닌은 가볍고 과실은 표현력 있었으며 어렸을 때 마시기 좋은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Rocche di Castiglione(60%), Fiasco in Castiglione Falletto(20%), Cannubi di Barolo(20%)의 포도를 블랜딩 해서 만들었다. 다양한 기간의 침용기간을 거친 뒤 온도조절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알콜발효가 진행된다. 젖산전환은 바리끄에서 진행된다. 이후 12개월동안 프랜치 바리끄에서 숙성되고 12개월간 더 큰 프렌치 오크통에서 추가적으로 숙성된다. 이후 6-7개월동안 병입 후 숙성된 뒤 출시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81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지금 마시기는 편안한...!"

Paolo Scavino는 1921년 Langhe지역의 중심부 Barolo의 Castiglione Falletto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Paolo가 죽고난 뒤 Enrico가 이어받았으며 현재에는 Enrico와 Anna Maria의 딸 Enrica와 Elisa가 이어받고 있다. 그들은 바롤로에 3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며 Castiglione Falletto, Barolo, La Morra, Novello, Serralunga d’Alba, Verduno, Roddi, Monforte d’Alba에 각각 직접 소유한 포도밭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간 루비색으로 오렌지 림이 관찰되었다. 노즈는 바롤로답게 화려하며 잔에서 넘쳐났고 말린 장미와 함께, 검은 체리, 라즈베리의 과실과 약간의 감초 그리고 뒤에서는 살짝의 마른 흙향이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산미와 탄닌이 둘다 높지만 부드럽게 다듬어져있고 텐션은 전형적인 바롤로의 텐션에서 살짝 풀어져있는 느낌이다. 입에서는 크게 부담되지 않으면서 편하게 넘어갔다. 

 

확실히 작은 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현대식 추출법등을 통해 높은 텐션의 품종을 잘 풀어낸 듯 했다. 오크 스파이스가 넉넉히 느껴져 풍미의 레이어도 다양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지금 마시기에도 좋은 와인이라 생각된다. 물론 3-5년정도 지난다면 복합미가 더 발전되면서 오크도 잘 녹아들고 입에서 질감도 더 고급스러워 질 것이다. 날카로운 텐션의 바롤로가 부담스럽다면 이 와인을 추천한다. 

 

 

M ruby with orange rim
M++ aroma
Dry rose, Dark cherry, Raspberry, hint of licorice, clove, dry earth
M+ flavor
Dry / H acid / H tan - fine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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