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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atrick Piuze Non Dose Sparkling NV - 패트릭 피우즈 논 도즈 스파클링 NV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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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Patrick Piuze Non Dose Sparkling NV - 패트릭 피우즈 논 도즈 스파클링 NV

소비치 2024. 5.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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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 Piuze Non Dose Sparkling NV

패트릭 피우즈 논 도즈 스파클링 NV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halbis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

빈티지 : NV

재배&양조 :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양조 후 18개월간 효모숙성, Degorgement : 2022.06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18$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스파클링에서도 놀라움을 보여주는 피우즈!"

Patrick Piuze는 1973년 캐나다 퀘백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학 진학 후 스키장에서 프랑스 Rhone의 유명한 도멘의 오너인 Marc Chapoutier를 만나게 된다. 그와의 대화에서 감명을 받은 Piuze는 호주와 남아공의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은 뒤 캐나다로 돌아와 'Le Pinot Noir'라는 와인바를 열게 된다. 이때 와인에 대한 감각을 키운 뒤 2000년 갑자기 Bourgogne로 향하게 된다. Olivier Leflaive에서 다양한 일을 배우면서 금방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4년만에 Olivier Leflaive에서 Chablis 메이커로 인정받은 뒤 Maison Verget, Domaine Jean-Marc Brocard 등에서 러브콜을 받아 수석 메이커를 역임하게 된다. 2008년 그는 소유한 밭은 없지만 Micro Negociant로 나아감을 선언하고 1년만에 Jancis Robinson등의 극찬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다. 심지어 Jancis Robinson은 그를 평가하길 'Patrick is the new Francois Raveneau or Vincent Dauvissat'라고 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기포는 풍성하게 올라왔다. 향은 잔을 넘어서도 잘 느껴졌으며 흰꽃과 노란사과, 잘익은 배, 약간의 꿀, 돌부스러기 그리고 효모의 토스티한 뉘앙스가 선명하게 다가왔다. 입에서는 바짝 마르는 드라이함을 보여주면서 산도는 High를 주기에는 2% 부족한 정도였으며, 질감은 살짝 날이 서있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입에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피니쉬는 잔잔히 이어졌다.  

 

표현력이 좋은 전통방식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블라인드로 받았다. 샴페인이라고 하기에 살짝 모자른 산도로 샴페인의 BdN와 크레망 드 부르고뉴, 고급 까바중에 고민하다가 까바를 선택하며 틀리게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Blanc de Blancs 임에도 과실은 잘 익은 느낌이고 약간의 산화적인 느낌과 색깔도 볏짚색보다는 노란색에 가까웠다. 앞뒤 사정 다 따지지 않고 와인만 봤을 때 정말 멋진 와인이고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와인이다. 

 

M- yellow
M+ aroma
White blossom, Ripe yellow apple, ripe pear, hint of honey, crushed rock, toast
M+ flavor
Bone dry / M++ acid - rac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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