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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hörle 'Probstey' Riesling 2022 - 퇴를러 '프로브스테이' 리슬링 2022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Thörle 'Probstey' Riesling 2022 - 퇴를러 '프로브스테이' 리슬링 2022

소비치 2024. 8. 19. 08:11

 

<Weeklywine 초청 시음회>

Thörle 'Probstey' Riesling 2022

퇴를러 '프로브스테이' 리슬링 2022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Rheinhessen

종 : 100% Riesling

알콜 : 12.5%
빈티지 : WS 93DH / 2022년 독일은, 덥고 건조한 여름을 보냈고 가장 맑은 해로 기록되었다. 9월에 내린 비는 여름의 가뭄을 완화시켜줬다. 중간 알콜과 좋은 에너지를 지녔으며 과일은 잘 익고 균형감이 좋으며 기분좋게 좋은 산도로 접근성도 좋다. 
재배&양조 : 이회토와 석회암 토양의 해발고도 120-170m 최대경사도 25도의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하였다. 4시간동안 침용한 뒤 야생효모를 이용하여 대형 오크 발효조에서 발효하였다. 이후 효모 찌꺼기와 함께 이듬해 여름까지 숙성하였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4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아는 맛이 무서운 법"

바인굿 퇴를러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의 와인 생산자로 이들의 포도 재배 역사는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 소유주인 크리스토프 & 요하네스 퇴를러(Christoph & Johannes Thorle) 형제는 2006년 부모님으로부터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뒤 포도밭에서의 수작업을 늘리고 수확량을 엄격하게 줄이며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는 등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퇴를러는 2007년부터 유기농 재배를 위한 투자를 해왔고 2022년 첫 공식 유기농 빈티지를 출시했다. 또한 와인이 떼루아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야생 효모를 사용하여 시간을 두고 충 분히 발효를 진행하며 수개월간의 효모 접촉(sur lie)과 대형 오크 배럴, 토노(tonneaux), 바리크 (barriques)와 같은 전통적인 배럴 숙성을 하고 있다.

 

 

 

[시음회 후기] 위클리 와인(Weekly Wine.com) 독일와인 시음회 - 와인별 감상 1 : Weingut Thörle (바인굿

[시음회 후기] 위클리 와인(Weekly Wine.com) 독일와인 시음회 - 짧은 감상평소 애용하던 위클리 와인에서 초청해 주셔서 시음회에 다녀왔다. 부제는 '독일 와인이 미래다!'. 와인을 마시다 보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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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는 중상의 강도로 아직 어렸으며, 레몬제스트, 청사과, 신선한 백도의 과실풍미에 부싯돌이 꽤나 잘 느껴지고 패트롤이 약간 끝에서 올라오는 부케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약간의 잔당이 있는 듯 했으나 높은 산도에 완전히 드라이하게 느껴졌으며, 가파르지만 끝은 잘 다듬어진 높은 산미, 중간바디로 피니쉬에서는 과실향과 미네랄이 넉넉히 이어졌다.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리슬링이다. 시트러스와 청사과를 중심으로 약간의 백도까지 보여주며 부싯돌의 미네랄이 풍만하고 은은한 페트롤도 더해있다. 다만 리슬링 초보자들에겐 일단정지! 리슬링 마니아라면 완전한 초록불이다. 3-5년 정도 숙성한다면 좀 더 둥글둥글 하게 다듬어지며 더 좋고, 물론 지금 마셔도 좋겠다. 

 

 

P Yellow, Clear
M+ aroma
Linden, Lemon Zest, Green apple, white peach, flint, touch of petrol
M+ flavor
Dry / H acid - rac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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