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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du Pelican Arbois Savagnin 2018 - 도멘 뒤 펠리칸 아르부아 사바냥 2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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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du Pelican Arbois Savagnin 2018 - 도멘 뒤 펠리칸 아르부아 사바냥 2018

소비치 2024. 12. 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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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du Pelican Arbois Savagnin 2018

도멘 뒤 펠리칸 아르부아 사바냥 201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Arbois AOC

품종 : 100% Savagnin

알콜 : 14.5%

빈티지 : RVF 96g

재배 & 양조 : 500L 배럴에서 발효하였으며 350L 뉴트럴 배럴에서 10개월간 숙성하였다.

평균가 : $57

내 점수 : 93pts

재구매 의사 : 7/10

 

[Story & Tasting]

"14.5%의 알콜이 무색해지는 균형감"

Domaine du Pelican은 Montigny-les-Arsures에 위치한 신생 와이너리로, 그 이름은 Arbois의 상징인 Pelican에서 유래했다. 2012년에 만들어진 이 생산자는 Volnay의 Marquis d'Angerville로 유명한 Guillaume d’Angerville과 Francois Duvivier에 의해 경영되고 있다. Guillaume는 파리에서 블라인드로 시음한 Jura Chardonnay의 탁월한 품질에 놀란뒤, 10년의 탐험 끝에, 그는 Francois Duvivier와 함께 2012년에 Pelican을 열기위해 포도밭을 구매했다. 그들은 Arbois에 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평균 25년 수령의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그들은 오늘날 Savagnin, Chardonnay를 위한 11헥타르와 Pinot Noir, Poulsard, Trousseau를 위한 4헥타르로 이루어져 있다. Savagnin(White의 60%)과 Pinot Noir(Red의 45%)가 주요품종이며, 수작업 수확과 최첨단 설비(압력식 압착기, 진동 선별 테이블)등을 이용하여 정교한 와인 메이킹을 하고 있다. 부르고뉴의 노하우와 쥐라의 전통이 잘 어우러진 생산자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은 투명하고 연한 볏짚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강도로 잔에서 에어레이션을 통해 10분정도만에 과실이 잘 표현되었다. 레몬, 서양배, 잘익은 청사과의 풍미와 은근한 빵반죽, 스모크, 은은한 허브가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높은 산도와 높은 알콜이 티가 나지 않게 밸런스가 좋으며, 은근한 유질감과 함께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넉넉히 이어졌다. 

 

매번 마실 때 마다 만족스러운 와인이다. 생동감이 넘치며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버건디 스타일로 양조를 하면서도 뉴오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숙성기간을 짧게잡으며 순수한매력을 뽐내고 있다. 잔에 따른 뒤 10분정도 지나면 표현력이 좋아지니 가벼운 디켄팅을 시음 직전에 해도 좋겠다. 

 

P Straw, clear
M aroma
Lemon, Pear, Ripe green apple, Bread dough, Smoke, Subtle Herb
M+ flavor
Dry / H acid / H alc / M+ body - subtle oil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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