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와인너드의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Querciabella 'Palafreno' 2006 - 퀘르치아벨라 '팔라프레노' 2006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Querciabella 'Palafreno' 2006 - 퀘르치아벨라 '팔라프레노' 2006

소비치 2023. 12. 5. 11:17
반응형

Querciabella 'Palafreno' 2006

퀘르치아벨라 '팔라프레노' 2006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Greve in Chianti (Toscana IGT)
종 : 100% Merlot
알콜 : 14.5%
빈티지 : 2006 Tuscany는 전반적으로 좋은 빈티지로 6,7월에는 더웠으나 8월에는 서늘하고 습했으며 수확기에는 다시 더워지는 변화무쌍한 해였다. 결과적으로 과일은 강도가 좋고 농축미가 있으며 밸런스가 훌륭한 장기숙성형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최적의 해에만 생산이 되며 소량생산을 통해 품질을 높인다. French oak 발효를 하며 MLC 후 20% new Frech oak에 18개월간 숙성한 뒤 최종 블랜딩을 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122$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Sangiovese와 다른 매력 Merlot... 그러나 완성도는 조금 아쉽?!"

Agricola Querciabella는 1972년 밀라노의 Giuseppe Cossia Castiglioni가 Greve in Chianti 지역에 1헥타르의 포도밭을 사면서 시작된다. 현재는 그의 아들 Sebastiano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40헥타르의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다. 1999년부터는 비오디나믹 양조를 도입하였다. 이 와이너리는 french oak에 대한 세심한 선택을 하는데, 와인의 특성에 맞게 Allier, Chatillon, Nevers, Trocais, Vosge에서 나온 오크통을 특성에 맞게 이용한다. 와인의 레이블은 Sebastiano의 부인 Jane Patterson이 개발한 Simona 폰트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그림은 예술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다. Palafreno는 Sangiovese등을 블랜딩하다가 2004년부터 단일 품종 Merlot로 출시하였다. 
 
인의 색은 깊은 약간 푸른빛이 감도는 루비색으로 중간정도의 가넷 림변화가 세월을 대변하고 있다. 노즈에서는 Camartina보다 푸른과일 느낌의 블루베리, 블랙베리등의 과실이 좀 더 신선하게 느껴졌으며 은은한 민트와 초콜릿, 젖은 흙과 가죽의 부케가 조화롭게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산도와 중상의 벨벳같은 탄닌이 인상적이며 풍미의 집중도는 Camartina에 비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밸런스 있는 프로파일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르도품종은 Chianti가 아닌 Bolgheri나 Maremma등 해변지역에서 명성이 높은데 이 와인은 Chianti 영역 안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어쩌면 Merlot가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엔 조금 서늘하지 않았을 까 하는 감상이다. 그럼에도 과실의 숙성도는 Camartina에 비해 신선했으며 시음적기의 피크를 막 들어선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Palafreno도 Camartina처럼 이 와이너리의 플래그쉽 뀌베이나 개인적인 선호도는 Camartina에 있다. 
 

D ruby with blue hue and moderate amount of garnet rim change 
M+ aroma
Black berry, blue berry, touch of mint, chocolate, wet earth,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silky / M+ alc / M+ body / M+ fi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