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Billecart-Salmon NV Brut Reserve - 빌까르-살몬 NV 브륏 리저브

Billecart-Salmon NV Brut Reserve

빌까르-살몬 NV 브륏 리저브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품종 : 40% Pinot Meunier, 30% Pinot Noir and 30% Chardonnay
알콜 : 12%
빈티지 : -
재배&양조 : 샹파뉴 각지에서 가져온 포도를 이용하며,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다. 말로락틱 전환을 하며 리저브와인은 50-60%를 사용한다. 약 30개월간 리숙성을 거친뒤 8g/L의 도사쥬를 하여 완성한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61$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직관적인 표현력"

Billecart-Salmon은 1818년에 결혼으로 탄생한 역사 깊은 샴페인 하우스다. 그 동안 뛰어난 품질의 샴페인을 만들어왔어. 창업자인 Nicolas Francois Billecart와 Elisabeth Salmon부부는 그들만의 와인 하우스를 Mareuil-sur-Aÿ에 창설했다. 현재는 7세대 Mathew Roland-Billecart의 리더십 아래에서도 전통을 이어가며 완벽한 샴페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Billecar-Salmon은 양조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과 전통을 조화롭게 결합하고 있다. 1950년대에는 cold maceration과 스테인리스 탱크를 활용한 저온 발효 기술을 도입하여 와인 품질을 높였으며, 지금까지도 작은 온도조절 탱크에서 주로 이뤄지는 양조과정은 테루아의 미묘한 차이를 보존하며 Billecart-Salmon의 스타일인 섬세함, 우아함, 균형을 구현하고 있다. 
 
Billecart-Salmon의 Cuvee Nicolas-Francois Billecar 1959는 'Champagne of the Millennium 1999' 중 150가지 최고의 샴페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Antoine Gerbelle이 La Revue du vin de France에 작성한 글에 따르면 주요 샴페인 하우스 중 열 번째로 순위되었으며 별 3개중 2개를 차지하는 하우스로 소개된다. 또한 Billecart-Salmon 샴페인은 와인 비평가 Jancis Robinson에게 긍정적으로 리뷰되고있어 유명세 더하고 있다. 
 
와인의 색은 금빛을 도는 중간 노락색으로 거품이 풍성하고 힘차게 올라왔다. 노즈에서는 약간의 레몬과 빨갛게 잘 익은 사과, 잘익은 배의 달콤하고 녹진한 과실풍미을 브리오슈향이 잘 덮어주고 있다. 끝에는 약간의 아몬드껍질의 쌉살고소한 느낌이 스쳐간다. 팔렛에서는 충분히 신선하지만 잘익의 사과를 베어문듯한 완숙된 산미를 보여주고 선명한 풍미들은 와인을 결코 가볍지 않게 느끼게 한다.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풍성한 풍미와 직관적인 표현력을 가진 와인이다. 일반적으로 Noir 포도를 주로 이용한 와인에서 과한 산화적 풍미로 인해 샴페인의 우아함을 다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와인은 적절한 선을 잘 지켜 풍성함과 표현력을 모두 보여주면서도 샴페인만의 우암함도 잃지 않았다. 다만, 대형 NM생산자이기에 안정적이고 표준적인 맛을 보여주는데는 성공했으나, 그 이상의 개성과 매력포인트를 기대하기 어려운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M yellow with golden reflection
M+ aroma
Hint of lemon, ripe red apple, ripe pear, brioche, hint of almond 
M+ flavor
Dry / M++ acid - crisp, rip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