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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Tempier Bandol Rose 2022 - 도멘 템피에 방돌 로제 2022 본문
[와인시음] Domaine Tempier Bandol Rose 2022 - 도멘 템피에 방돌 로제 2022
소비치 2024. 4. 16. 14:02
Domaine Tempier Bandol Rose 2022
도멘 템피에 방돌 로제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Provence / Bandol AOC
품종 : 50% Mourvedre, 28% Grenache, 20% Cinsault, 2% Carignan
알콜 : 13%
빈티지 : 2022년 프로방스는 4계절의 구분이 모호했던 해다. 가을과 겨울은 서로 비슷했고 평균기온은 11도였다. 생장기에는 해가 좋았으며 강우량은 매우 적었다.
재배&양조 : 마세라시옹 펠리쿨라레 방식으로 침용하나 때로는 직접압착을 하기도 한다.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나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 후 5-6개월 숙성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45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완전체 로제"
1834년 Peyraud가문에 의해 설립된 Domaine Tempier는 Bandol이 항구와 와인 무역 관련하여 오크통 제작으로 유명하던 시절이었다. 19세기 말경 필록세라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1941년 Bandol이 AOC직위를 얻으면서 반전을 꾀했다. Bandol은 높은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덕에 Mourvedre를 이용하여 프로방스에서 드물게 장기숙성형 와인을 만든다. 그들은에 38ha의 포도밭을 갖고 있으며,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을 모두 만들고 있다. 1941년부터는 Mourvedre의 선구자인 Lucien Peyraud가 경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 높은 비율의 Mourvedre를 이용한 퀴베들이 시그니처로 자리잡게 된다. 도멘의 상징과도 같은 Trio인 라 미구아(La Migoua), 라 투르틴(La Tourtine), 카바싸우(Cabassaou)는 이렇게 탄생했고, 전 세계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두 아들인 Francois와 Jean Marie가 이어 받았으며, 지금은 Danier Ravier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Danier Ravier는 비오디나믹 농법을 추구하며 유기농법으로 전환하였다. Domaine Tempier의 Rose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Rose와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색은 맑은 중하의 핑크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화이트블로썸, 신선한 백도, 신선한 사과와 약간의 자몽껍질느낌이 들었고 생타임의 허브류가 스쳐갔다. 시냇물옆 자갈을 떠올리는 미네랄리티도 인상적이였다. 팔렛에서는 신선한 산도가 가장 먼저 들어오지만 동시에 둥글둥글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며 가볍게 날라다니지 않는 중후한 무게감과 짭짤한 미네랄느낌으로 이어지는 잔잔한 피니쉬가 매력적이다.
Provence Rose의 핵심지역 Bandol에서 기침좀 한다는 Domaine Tempier의 와인을 드디어 마셔봤다. 당연히 프로방스의 가벼운 로제들과는 차원이 다른 품질을 보여주면서도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다. 풍미가 진하고 무게감이 있어 3년정도 숙성하면 복합미가 올라오면서 더더욱 멋져질 것이라 생각된다. 확실히 멋진 와인! 현지에서 만나면 무조건 마셔봐도 좋을 와인!
M- pink, clear
M aroma
White blossom, White peach, Fresh apple, hint of Grapefruits peel, Fresh thyme, wet gravel, saline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roun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