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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Masson-Blondelet Pouilly-Fume 'Tradition Cullus' 2018 - 도멘 마송-블론델레 푸이 퓌메 '트레디숑 쿨루' 2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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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Masson-Blondelet Pouilly-Fume 'Tradition Cullus' 2018 - 도멘 마송-블론델레 푸이 퓌메 '트레디숑 쿨루' 2018

소비치 2024. 4. 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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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Masson-Blondelet Pouilly-Fume Tradition Cullus 2018

도멘 마송-블론델레 푸이 퓌메 '트레디숑 쿨루' 2018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 Centre Loire / Pouilly-Fume

품종 : 100% Sauvignon Blanc

알콜 : 13.5%

빈티지 : 2018년 루아르는 1년내내 좋은 조건의 날씨를 보여줘 평년보다 약간 낮은 산도의 잘 익은 과일을 만들어냈다. Sauvignon Blanc 생산지에서는 비의 영향을 받아 진균병의 위협이 있었으며 생산량의 감소를 보여줬으나 전반적으로는 좋은 완숙도를 보여줬다

재배&양조 : 와인은 키메르지안 토양에서 자란 60-8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다. 600L짜리 프랜치 오크 배럴에서 발효하였으며 12개월간 숙성하였다. 이후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12개월동안 추가 숙성하여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4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저렴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소비뇽블랑..."

Doamine Masson-Blondelet은 1975년에 Michelle과 Jean Michel Masson에 의해 설립된 생산자다. 그들은 중력을 이용한 양조를 위해 3층짜리 까브를 1980년에 파게 된다. 2000년에는 그들의 아이들인 Melanie와 Pierre-Francois가 합류하게 된다. 그들은 21헥타르의 밭을 갖고있으며 Sauvignon Blanc과 Pinot Noir를 식재하고 있다. 대부분 남향과 남동향 밭이며 Loire강에서 오는 마이크로 클라이밋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2002년 부터 화학비료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30년에 걸쳐 Loire에서 가장 테루아를 잘 표현하는 Sauvignon Blanc을 만들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노란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아주 잘 익은 달콤한 사과와 백도 글고 자몽껍질 쌉쌀상큼한 느낌이 잘 표현되며 부싯돌의 매케한 뉘앙스가 선명하게 어울어져있다. 엘더플라워의 은은한 꽃향이 뒤에 깔려있고 아주 은은한 비온뒤 풀향이 느껴진다. 팔렛에서는 정말 좋은 산미를 기반으로 쵸키하고 플린티한 미네랄이 좋으며 약간 쌉쌀함이 기분좋은 정도로 남아 구조감을 보태준다. 피니쉬도 은은하게 이어진다. 

 

강도나 여운으로 봤을 때 엄청난 와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스타일과 밸런스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와인이다. 출시전 숙성기간도 2년이나 되어 그런지 우아하게 다듬어진 모양새다. 피라진이 너무 강하면 꺼려지는데, 아주 은은하게 퍼져있는 풀향이 오히려 기분좋게 만들고 쌉쌀한 시트러스 껍질의 향긋함이 오히려 지배적이다. 가격도 저렴하기에 재구매하여 두고 즐기고 싶은 와인이다. 

 

M- yellow
M+ aroma
Ripe apple, fresh white peach, grapefruit peel, flint, wet grass, chalk, green almond
M+ flavor
Dry / H acid - racy / M alc / M+ body / M+ fin - slight bitt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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