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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La Grange Tiphaine 'Clef de Sol Blanc' Montlouis sur Loire 2022 - 라 그항쥬 티펜 '끌레프 드 솔 블랑' 몽루아 쉬르 루아르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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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La Grange Tiphaine 'Clef de Sol Blanc' Montlouis sur Loire 2022 - 라 그항쥬 티펜 '끌레프 드 솔 블랑' 몽루아 쉬르 루아르 2022

소비치 2024. 5. 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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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range Tiphaine 'Clef de Sol Blanc' Montlouis sur Loire 2022

라 그항쥬 티펜 '끌레프 드 솔 블랑' 몽루아 쉬르 루아르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Touraine / Montlouis sur Loire AOC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3%

빈티지 : pending

재배&양조 : 남향의 석회암층과 부싯돌 점토의 토양에서 자란 8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한다. 손수확 하여 줄기를 제가한 뒤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다. 다양한 연식의 중고 오크통(225-400L)에서 발효부터 숙성까지 개입 없이 진행된다. 발효 및 숙성은 6-9개월간 진행된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28$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깔끔하고 깨끗한 슈냉블랑"

2002년 Coralie와 Damien Delecheneau는 La Grange Tiphaine을 설립하였다. 이들은 5대에 걸쳐 Monlouis sur Loire와 Touraine Amboise의 15헥타르의 가족경영 포도밭을 물려받았다. Damien은 포도 재배와 양조를 담당하고 Coralie는 행정과 상업적인 부분을 관리한다. 그들은 테루아를 존중하며 유기농법과 비오디나믹 농법을 고수했다. Monlouis sur Loire는 부싯돌과 모래토양이며 Touraine Amboise는 부싯돌과 점토 토양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은 최소 개입적인 양조방식을 택하며 숙성은 콘크리트 수조나 오래된 배럴에서 진행된다. 배럴의 연식은 다양한데, 심지어 2002년 설립당시부터 사용하던 배럴도 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여주며 허니서클과 모과, 잘익은 노란 사과의 달콤한 과실과 약간의 레몬제스트가 감지되었다. 전형적인 라놀린의 젖은 울의 향과 미끄덩한 밀랍 그리고 넉넉한 부싯돌의 매캐함이 어울어져있다. 팔렛에서는 높은 산도를 자랑하면서 과실이 집중도있으며 약간의 오일리함과 피니쉬에서는 살짝의 쌉싸름함이 남아 구조감을 더해준다. 

 

밸런스가 훌륭해서 편하게 마시기에도 좋지만, 산도가 좋고 과실 농축미가 좋아서 5년정도 숙성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프랑스와요 채널을 통해 직구했으며 구매가격 (약 8-9만원)은 아쉽지만 와인자체의 만족도는 훌륭하다. 현지에서는 2-40유로면 구매할 수 있으니 생산자 정도는 기억해둬도 좋을 듯 하다.

 

M- yellow, clear

M+ aroma 

Honeysuckle, quince, yellow apple, lemon zest, wet wool, beewax, flint

M+ flavor

Dry / H acid - round / M alc / M+ body - oily / M+ fin - slight bitt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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