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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Klein Constantia 'Vin de Constance' 2018 - 클라인 콘스탄시아 '뱅 드 콘스탄스' 2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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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Klein Constantia 'Vin de Constance' 2018 - 클라인 콘스탄시아 '뱅 드 콘스탄스' 2018

소비치 2024. 6. 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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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 Constantia 'Vin de Constance' 2018

클라인 콘스탄시아 '뱅 드 콘스탄스' 2018

 

[Specification]

지역 : South Africa / Western Cape / Constantia

종 : 100% Muscat de Frontignan
알콜 : 13.7%

빈티지 : WS 92DH /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건조한 날씨로 병충해 압력은 낮았다. 수확량 감소로 오히려 포도의 농축도는 좋아졌으며 전반적으로 잘 익은 과일 풍미를 만들어냈다.

재배&양조 : 50% 뉴 프랜치 오크 배럴, 소량의 아카시아 배럴, 나머지는 대형 푸드르에서 3년동안 숙성한 뒤 블랜딩하여 출시하였다. RS 172g/L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66$ (500ml)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가장 멋진 형태의 뮈스까"

Klein Constantia는 1685년 남아프리카 Cape의 네덜란드 식민지 초대 총독이 세운 와이너리가 그 시초다. 1712년 총독이 사망한 이후 여러개의 와이너리로 나눠졌으며 그 중 작은 부분이 Klein Constantia가 되었다. 당시 Muscat de Frontignan으로 만든 Vin de Constance를 생산했으며 나폴레옹, 찰스 디킨스, 제인 오스틴, 보들레르 등 유명인사의 사랑을 받으며 Yquem보다 더 좋은 와인 평가를 받았다. 19세기말 필록세라의 창궐로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1982년 포도나무를 다시 식재하면서 1986년 Vin de Constance가 부활하게 되었다.  

 

와인은 중간 노란색을 보였다. 향은 잔에서 넘쳐나듯 발향이 좋았다. 노즈에서는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느껴지고, 살구, 황도가 정말 진하게 느껴지며 거기에 더해 꿀, 약간의 생강, 카라멜의 풍미가 밸런스 좋게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감미로운 달콤함에 중상의 산도가 균형을 잡아주고 입에서 꽉 채워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매력적이었다. 

 

꽃향과 과실향 그리고 숙성과 오크에서 오는 세이버리함까지 상당히 균형감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디져트 음식을 가져와도 충분한 당도로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된다. 굳이 숙성을 한다면 오래 갈 와인이지만 어렸을 때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좋은날 달콤한 디저트나 콤콤한 연성치즈들과 함께 즐겨도 멋질 것이다.

 

 

M yellow
P aroma
Yellow flower, apricot, yellow peach, honey, hint of ginger, caramel
P flavor
Luciously sweet / M+ acid / M alc / F body / L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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