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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Blind Tasting] 블라인드 텐 - 24.07.28 본문
1. Champagne Le Mesnil Blanc de Blancs Grand cru 2014 (12.5%)
중하의 노란색
중간발향 : 멍든사과, 배, 레몬약간, 토스트 넉넉, 호두
드라이, 높은 산도 - partial MLF?, 12.5%, 중상바디, 중상 피니쉬
높은 산도와 전통방식 좋은 밸런스로 샴페인 결론, 과실의 캐릭터가 선명하고 효모향도 넉넉해서 빈티지 샴페인?
멍든 사과의 캐릭터가 가장 주된 과실 -> 산화적 양조
My Ans) 산화적인 스타일의 Noir Based Vintage Champagne '15-'17
- 산화적 양조에도 산도가 정말 좋았다는 점을 간과함. 12.5%의 알콜은 잘 캐치했으나 Chardonnay의 가능성 간과함
2. Domaine Faiveley Nuits-Saint-Geroges 1er Cru 'Les Damodes' 2015 (13.5%)
페일 루비, 보랏빛 살짝, 림변화 없는듯
중상의 발향 : 클린한 아로마, 잘 익은 레드체리, 라즈베리, 희미한 VA, 중간 뉴오크 (프렌치), 낮은 미네랄 (Earthy)
드라이, 중상-높은 산도, 중상 탄닌 (품종탄닌 < 오크탄닌), 13.5%, 중상-긴 피니쉬
색에서는 갸메를 염두에 뒀으나 뉴오크로 배제, 페일한 색에서 뉴오크까지 쓰니 쉽게 피노누아로 접근
오크탄닌이 두드러져 살짝 망설여지기는 했음
높지 않은 알콜과 좋은 산도로 Cool climate까지는 잘 갔으나... 과일 캐릭터가 너무 선명해서
My Ans) Australia Victoria Pinot Noir '17-'19
- 과실감이 너무 좋아서 신대륙으로 오인했다고 스스로 위로함... 신구대륙 구분은 언제나 어렵다.
3. Domaine Serene 'Yamhill Cuvee' Pinot Noir 2018 (14.5%) - 내 와인
중하의 루비색, 약간의 림변화
중상의 발향 : 살짝 과숙된 느낌의 라즈베리, 딸기, 정향, 감초, 숲바닥의 숙성향 약간
드라이, 중상의 산도, 중상의 탄닌 (품종 & 오크탄닌), 14.5%, 중상의 피니쉬
특이하게 Bourgogne Pinot Noir 콜이 가장 많았던 와인. 알콜체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교훈을 주는 와인이다.
4. Sassetti Livio Brunello di Montalcino 2018 (14.5%)
중간 레드색, 오렌지림
강렬한 발향 : 살짝 마르고 산화된 크렌베리, 빨간자두, 빨간사과껍질, 사워체리, VA, 삼나무, 정향, 가죽 (희미한 브렛), 흙
드라이, 높은 산도, 높은 탄닌, 14.5-15%, 중상의 피니쉬
맑은 색깔, 산화된 캐릭터, VA 등으로 이탈리아로
높은 탄닌(촘촘함), 높은 산도에서 네비올로와 산지오베제로
산화된 느낌에 비해 색이 많이 빠지지 않았으며 탄닌보다는 산도가 조금 더 강조되는 느낌이라 산지오베제를 선택
이날 배우게 된 사실이지만 브렛은 Tuscany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라고... (발전이 늦었기 때문!)
My Ans) Brunello di Montalcino '16-'18
5. Gaja Dagromis Barolo 2018 (14%)
옅은 레드색, 오렌지 림
강렬한 발향 (시음온도가 높아서일지도...) : 깨끗함, VA, 살짝 마른 크렌베리, 라즈베리, 레드체리, 뉴오크 거의 안느껴짐, 시더우드, 트러플, 흙
드라이, 높은 산도, 중상의 탄닌 (촘촘함), 14%, 중상의 피니쉬
깨끗하다는 점, 색이 많이 빠져있다는 점에서 네비올로 선택
탄닌이 중상으로 편하고 알콜이 14% 체크해서 바르바레스코로 결정
My Ans) Barbaresco '18-'20
6. Forjas del Salnes Leirana Albarino 2020 (13%)
중하의 볏짚색, 가스 없음
중간 아로마
레몬, 신선한 사과, 배 (신선함), 리, 건초
드라이, 중상-높은산도 - 약간 말릭한 느낌 (partial or no MLF ?), 13%, 비터니스 없음
말릭한 느낌이 신경쓰였지만... 이 외에는 Chablis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
아주 약간 느껴지는 비터니스를 체크했어야... Terpene은 알바리뇨 답지 않은 긴 오크숙성 탓인지 잘 느끼진 못했다. (12개월 숙성)
Ans) Chablis '18-'20
7. Di Meo Taurasi Riserva Vigna Olmo 2013 (13.5%)
중간루비, 가넷림변화
중상의 발향 : 잘익은 체리, 검은딸기, 가죽, 약간의 VA, 정향, 시더우드, 흙
드라이, 중상의 산도, 중상 탄닌 (오크탄닌이 꽤 많음), 13.5%
깊지 않은색에 뉴오크가 감지되어 섣불리 피노누아라고 생각했던 와인.
세이보리하고 알콜이 높지 않아 부르고뉴로 선택...
거친느낌의 탄닌을 과소평가하고 VA를 버건디에서 있을 수 있는 정도라고 오판...
와인이 너무 예외적인 스타일이라... 다시 만나도 맞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
My Ans) Bourgogne '17-'18
8. Siro Pacenti Brunello di Montalcino Vecchie Vigne 2013 (14.5%)
옅은 레드, 오렌지 림
중상의 아로마 : VA, 검은체리, 검은딸기, 삼나무, 감초, 흙
드라이, 중상-높은 산도, 촘촘한 높은 탄닌, 14-14.5%, 중상 피니쉬
생각보다 색이 많이 빠져있어서 네비올로에 가능성을 더 두었다. 탄닌이 엄청 짱짱했음
이탈리아 와인의 빈티지 추측은 참 힘들다... (배럴 에이징 기간이 길어서이지 않을까?)
My Ans) Barolo '17-'18
9. Te Mata Pinot Noir 2022 (13%)
옅은 루비, 어린색
중상의 아로마: 체리, 라즈베리, 캔디드한 느낌, 설익은 허브느낌, 코코아파우더
드라이, 중상 산도, 중간 탄닌, 13-13.5%, 중간 피니쉬
전형적인 뉴월드 피노누아 모습, 13%정도의 알콜로 서늘한 지역 선택
캔디드한 느낌이 뉴질랜드 피노누아의 특징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거 같은데...
My Ans) Australia Victoria Pinot Noir 2022
총평 : 알콜은 기가막히게 맞춘다... 탄닌의 양과 질감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한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