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Gitton Pere & Fils Sancerre 'Silex Galinot' 2014 - 지통 페레 & 피스 상세르 '실렉스 갈리노' 2014

 

Gitton Pere & Fils Sancerre 'Silex Galinot' 2014

지통 페레 & 피스 상세르 '실렉스 갈리노' 2014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 Sancerre

품종 : 100% Sauvignon Blanc

알콜 : 13%

빈티지 : WS 86DH / 2014년 루아르는 여름 중반에 비가 많이 왔고 균일하게 익지 않았던 해다. 포도재배 단계에서 품질차이가 많이 났다. 

재배 & 양조 : 6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하였다. 30HL 오크배럴에서 천연효모를 이용한 발효 후 lees와 함께 1년 동안 숙성하였다. 

평균가 : $56

구매가 : 8만원대 (홍콩 현지)

내 점수 : 92pts

재구매 의사 : 6/10

 

[Tasting note]

와인은 중간 볏짚색을 보였고 초록빛이 감돌았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으로 발전 중인 모습을 보였다. 구즈베리, 라임, 피망이 아주 분명하게 느껴지고 은은한 흰꽃과 살짝 말라가는 인상의 청사과 은근한 부싯돌, 꿀과 지푸라기의 숙성미도 발현되기 시작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가 올드 루아르답게 높고 쫀쫀했으며, 중간 알콜, 중간 바디로 피니쉬에서는 푸릇한 인상의 과실들이 남았다.

 

요즘 잘 익은 루아르들과 비교하면 푸릇한 인상으로 감점이 될 수 있는 와인이다. 그럼에도 불쾌할만한 풍미는 특별히 없고 오히려 클래식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같이 시음한 사람 중 일부는 구즈베리나 고양이 오줌 느낌으로 불호를 이야기했지만, 나름 즐길만한 정도라고 생각된다. 특히 입에서 까랑까랑하게 울리는듯한 짱짱한 구조감은 역시 클래식 루아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인지시켜준다. Drink now

 

한줄평 : Classic Sanc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