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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idier Grappe Cotes du Jura Vin Jaune 2012 - 디디에 그라페 꼬뜨 뒤 쥐라 뱅 존 2012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idier Grappe Cotes du Jura Vin Jaune 2012 - 디디에 그라페 꼬뜨 뒤 쥐라 뱅 존 2012

소비치 2024. 2.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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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er Grappe Cotes du Jura Vin Jaune 2012

디디에 그라페 꼬뜨 뒤 쥐라 뱅 존 201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Cotes du Jura AOC

품종 : 100% Savagnin

알콜 : 12%

빈티지 : Savagnin와인을 flor층 아래에서 6년 3개월간 숙성했다. 

재배&양조 :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148$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커리의 새로운 친구"

Didier Grappe는 Cote du Jura의 Saint Lothain에 위치하고 있고 이회토의 퇴적층에 위치한 4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2001년 Beaune에서 양조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듬해부터 와인을 만들었고 2007년 유기농법을 채택한 뒤 Ecocert인증을 획득하였다. Didier의 밭은 새, 거미, 토끼가 서식하는 자연의 축소판이며, 와인 라벨의 새 그림은 자연에 대한 그의 태생적 소망을 드러낸다. 그는 합성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포도밭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Bouillie Bordelaise (포도나무를 고사시키는 노균병 곰팡이 치료제)만 사용하는 환경 존중 농법을 추구한다.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약초 추출물과 차를 정기적으로 뿌려주며 이 추출물의 높은 질소함량은 비료가 되고 실리콘은 베리 껍질의 저향력을 높혀준다. 그는 전통적인 바구니에 포도를 압착하여 정화나 여과 없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자연발효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다.

 

색은 중상의 황금색으로 약간 뿌연감이 돌았다. 노즈에서는 레몬제스트, 마른사과칩, 노란꽃의 과일풍미가 은은하게 남아있고 거기에 더해 스모크, 강황, 헤이즐넛, 꿀, 정향의 다양한 스파이스들이 정말 복합적으로 풍겨왔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생각보다 좋으면서 밝은 분위기로 반전을 꾀하며 너티한 풍미들이 발산되면서 입을 꽉 채워주고 잔향도 오래 남는다 

 

 전통적으로 꼼트치즈와 함께 즐기는 뱅존이지만 이날은 꼼트 치즈는 물론 인도식 커리도 함께했다. 왜인지 모를 와인에서 나는 강황풍미와 좋은 산도가 인도음식의 풍부한 향신료에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숙성된 뱅존은 훨씬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던데... 유럽 여행시 와인 헌팅 1순위로 올려둬야겠다.

 

 

M+ gold, cloudy
M++ aroma
Lemon zest, dry apple chip, yellow flower, smoke, tumeric, hazelnut, honey, clove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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