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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Huet Vouvray 'Clos du Bourg' Demi-Sec 2020 - 도멘 위에 부브레 '끌로 뒤 부르' 드미-섹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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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Huet Vouvray 'Clos du Bourg' Demi-Sec 2020 - 도멘 위에 부브레 '끌로 뒤 부르' 드미-섹 2020

소비치 2024. 7. 10. 18:03

 

Domaine Huet Vouvray 'Clos du Bourg' Demi-Sec 2020

도멘 위에 부브레 '끌로 뒤 부르' 드미-섹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Touraine / Vouvray

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3.5%

빈티지 : WS 94DH, WSG 5/5DC / 2020년 Loire는 매우 좋은 생장기를 보냈다. 겨울과 초봄은 습했고 여름은 매우 더워 저장된 물을 잘 사용할 수 있었다. Chenin Blanc은 드라이와 스위트 모두 매우 훌륭했으며 Cabernet Franc은 잘 익었으면서도 신선함을 유지했다. Sauvignon Blanc은 너무 늦게 수확되지 않았다면 선명한 인상을 줬다.

재배&양조 :: 2-3번에 걸쳐 손으로 수확하였으며, 송이째 수확된 포도는 절반은 탱크에, 절반은 오래된 demi-muid로 옮겨져 천연효모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효가 진행되었다. 와인은 발효 종료 후 오래된 배럴로 옮겨져 겨울을 나고 4월에 병입된다. 젖산전환은 유도되지도 방지되지도 않았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48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알듯 모를듯 슈냉블랑"

Domaine Huet는 1928년 Victor Huet가 Vouvray의 Le Haut Lieu 밭을 구매하면서 시작하였으며, 이후 오랜 세월을 거치며 훌륭한 Chenin Blanc의 표준이 되어왔다. 이후 Le Clos du Bourg와 Le Mont의 포도밭을 추가로 구입하여 확장하였다. 지금까지도 Chenin Blanc을 이용하여 Sparkling, Dry, Semi dry, Dessert wine까지 다양한 범위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생산자는 루아르 지역에서 비오디나믹 방식을 가장먼저 도입한 와인메이커 중 한명이며, 과일의 순수함을 보존하기 위해 new oak를 사용하지 않고 cuvee별로 자연 효모를 통해 낮은 온도에서 발효하며, 젖산전환 없이 6개월의 짧은 숙성 후 빠른 병입을 추구하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잔에서 은은하게 피어올랐고 허니서클, 멍든사과, 모과, 약간의 레몬, 초크, 빵반죽, 약간의 라놀린등의 향이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세미드라이한 당도와 높은 산도가 어울어지면서 밸런스가 훌륭했으며 부드러운 질감과 쵸키한 미네랄리티를 남기며 여운이 길게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았고 훌륭한 과실미와 당도에 피노그리를 외쳤던 와인이다. 슈냉블랑은 참 블라인드에서 어렵게 하는 품종이다. 당도에 가려진 산도를 잘 판단했어야... 어쨋든 당도와 산도의 텐션도 좋고 과실미도 풍부해서 숙성도 꽤 잘 될 것 같은 와인이다. 2020년 빈티지는 아직은 좀 어려서 5년쯤 지난다면 꽤 훌륭한 복합미를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M- yellow
M aroma
Honeysuckle, Bruised apple, Quince, hint of lemon, chalk, bread dough, touch of lanolin
M+ flavor
Semi-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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