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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Courbet Chardonnay 'Les Isles' 2020 - 도멘 꾸르베 샤르도네 '레 자일'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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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Courbet Chardonnay 'Les Isles' 2020 - 도멘 꾸르베 샤르도네 '레 자일' 2020

소비치 2024. 8. 1. 10:52


Domaine Courbet Chardonnay 'Les Isles' 2020

도멘 꾸르베 샤르도네 '레 자일'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Cotes du Jura AOC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RVF 94g(3-10yrs)
재배&양조 : -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34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이정도면 버건디 생각 안나지...!"

Domaine Courbet는 1869년에 설립된 가족경영 에스테이트로 다양한 농식물을 키우던 농부다. 그들은 지난 50년동안 Jean-Marie와 Damient Courbet 부자의 노력으로 포도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현재 7.5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그 중 절반은 Chateau Chalon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Savagnin은 이회토에 자리잡고있으며 Chardonnay는 점토질 석회암에 자리잡고 있다. 모든 수확은 손수확으로 진행되며 천연효모를 이용하고 최소한의 이산화황만 사용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다. 향은 잔 밖에서도 감지되는 중상의 강도로, 흰꽃, 레몬, 잘 익은 사과, 백도에 정말 은은한 삼나무와 크림 약간, 호두향이 스쳐갔다. 젖은 돌 느낌과 불끈성냥의 개성있는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기도 했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쨍하게 맞이해주고 중간바디로 중상 길이의 여운은 약간의 산화적 뉘앙스와 과실향이 어울어진 채 잔잔히 이어져간다. 

 

이전에 시음주로 만나봤던 와인이고 그때는 탐구정신에 와인을 잘 즐기지 못했었지만, 이번기회에 여유롭게 즐겨보았다. 신선한 과실과 미네랄 그리고 정말 은은한 산화적 풍미들이 아주 잘 어울어지고 여운도 꽤 괜찮았던 와인이다. 가격이 5.9만원이라고 하니... 정말 말도안되는 가성비라는 생각이... 보이면 꼭 마셔보자!

 

 

P straw
M+ aroma
White blossom, lemon, ripe apple, white peach, cedar, cream, walnut, wet stone, struck match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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